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전체 메르스 감염자 수는 지난 26일과 동일한 18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추가로 1명 발생했습니다.
81세 여성 환자로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이번달 6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전제 사망자는 3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상태가 호전돼 퇴원한 메르스 확진자는 2명 늘어 전체 퇴원자는 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으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두 차례 진행된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메르스 감염이 우려돼 격리중인 사람은 2천638명으로 전날보다 44명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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