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종상 아워홈 새 대표 취임…'사내 갈등'에 내부 인사 발탁

입력 2015-07-01 17:50   수정 2015-07-01 19:00


이종상 아워홈 급식사업부 수장(상무)이 아워홈의 새 대표이사로 취임했습니다.

취임일은 지난 6월 26일이며, 현재 법인 등기부 등본상 대표이사 변경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종상 대표는 김태준 전 대표가 물러난 지난 6월 초부터 대표이사 대행직을 수행하다 최근 대표이사로 정식 발령을 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 출신인 김태준 전 대표가 사내 갈등으로 취임 4개월 만에 경질되자, 아워홈 사정을 잘 아는 내부 인사를 신임 대표로 발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당초 아워홈은 LG그룹 내에서 새 대표를 물색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내부 인사를 승진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우 아워홈 전 대표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났고, 구지은 부사장이 공들여 영입한 김태준 전 대표까지 단기간에 경질된 상황에서 새로운 외부 인사들이 아워홈 대표 자리를 부담스러워했다는 것이 식품업계의 분석입니다.

이종상 대표는 지난 2010년 재무담당최고책임자로 아워홈에 입사해 2014년부터 급식사업부 수장을 맡아왔습니다.

이종상 대표가 이끌었던 급식사업부는 아워홈의 주력 사업부로 아워홈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책임집니다.

지난해 아워홈 전체 매출은 1조 3천억원, 영입이익은 500억원 규모입니다.

아워홈 관계자는 "김태준 전 대표 이후, 새 대표를 물색하는 중"이라며 "이종상 상무는 직무대행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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