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빛고을 광주 세계에 알릴 것"

입력 2015-07-03 14:14  

<앵커>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광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윤장현 광주 시장은 광주를 세계 속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세계 170여개국에서 2만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5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시작됐습니다.
14일까지 열흘 동안 치뤄지는 이번 대회에 전세계 선수들이 모여 21개 종목에서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윤장현 광주 시장은 이번 대회를 한국과 광주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장현 광주광역시 시장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금년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국가적인 행사입니다. 이 행사를 맡고 있는 우리의 현실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서 매우 상처받았고 국가의 신뢰도는 하락했습니다. 광주에서 이것을 잘 극복해 성공한 대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윤 시장은 이번 대회를 광주의 세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윤 시장은 유니버시아드대회로 1천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를 위해 윤 시장은 KTX조기개통 등 교통망 확충과 경기장 신축을 통한 도심재생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저비용 고효율`을 정책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큰 대회를 진행한 후 막대한 비용을 들인 시설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재정적자가 발생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섭니다.
윤 시장은 대회에 필요한 69개 경기장 4개 경기장만 신설하고, 나머지는 광주와 전라도 지역에 위치한 기존 경기장을 활용합니다.
신축한 4개 경기장도 대회 이후에는 선수들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입니다.
정부도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세계적인 축제인 만큼, 관리 감독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총체적으로 준비가 잘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가 대회의 성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안전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할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윤장현 시장은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4년 뒤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준비해 문화·스포츠 도시로서의 기반을 갖춰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이문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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