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0대그룹 중 해외매출 감소 '1위'

입력 2015-08-02 10:36  


환율 불안과 글로벌 경쟁 심화로 10대 그룹 지난해 해외 매출이 20조원 넘게 급감했다.
특히 10대 그룹 가운데 해외 매출이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삼성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지난해 해외 매출액은 546조4,000억원으로 전년의 573조1,000억원보다 26조7천억원(4.6%) 감소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해외 매출 비중도 지난해 51.1%로 1년 새 2.2%포인트 하락했다.
그룹별로는 삼성과 LG, 롯데, GS,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 등 7곳의 해외 매출이 1년 전보다 줄어든 반면 현대자동차와 SK, 포스코 등 3개 그룹은 해외 매출이 늘었다.
특히 삼성그룹의 해외 매출액은 지난해 122조5,000억원으로 1년새 18조7천억원(13.2%)이나 줄어 10대 그룹 가운데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 때문에 지난해 그룹 전체 해외 매출은 1년 전보다 26조4,000억원(12.3%) 줄어든 189조1,000억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도 67.8%에서 62.4%로 떨어졌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해외 매출이 80조4,000억원으로 3조1.000억원(4%)이나 늘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