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자회사 에프엘씨 우선협상대상자에 KG그룹 선정

입력 2015-09-03 22:30   수정 2015-09-04 00:12

대우조선해양은 오늘(3일) 자회사 에프엘씨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지난달 25일 3개 매수 의향자로부터 입찰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를 완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로는 KG그룹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G그룹은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KG케미칼, KG옐로우캡, 이데일리 등을 계열사로 갖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분 100%를 소유한 에프엘씨는 골프장인 써니포인트컨트리클럽과 연수원인 퓨처리더십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부가격은 800억원대로 평가됩니다.

대우조선해양은 KG그룹과 추가 협상을 통해 이달 말까지 매각 절차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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