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가 2일차를 맞았습니다.
각 백화점들은 저마다 다른 전략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현대백화점은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2일부터 주방용품과 가구 등을 최대 40% 할인하는 `2015 리빙 페어`를 진행합니다.
2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8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위해 지난해보다 20% 가량 물량 규모를 늘린 겁니다.
특히 프리미엄 매트릭스 브랜드인 `템퍼`의 상품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도 마련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단풍 시즌을 맞아 가을철 야외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주 고객층으로 정했습니다.
본점을 중심으로 8일까지 `아웃도어 대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 K2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총출동해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합니다.
블랙야크에서는 구스다운 재킷을 15만9,000원에, 노스페이스는 가을 산행에 필수품인 고어텍스 등산화를 9만9,000원에 판매합니다.
브랜드별로 사은행사도 마련됐습니다.
네파에서는 구매 가격에 따라 신세계상품권과 더프트앤도프트 화장품 세트를 증정하고, 컬럼비아에서는 20만원 이상 구매시 블루투스 스피커(100개한)를 제공합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전국 2만6,000여곳의 점포가 동참하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이번달 14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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