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 '공포', 예방과 증상개선에 도움 주는 '슈퍼 푸드'가 뜬다

입력 2015-11-27 13:24  



메르스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 한 번의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혈액을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C형 간염` 집단 감염이 그것이다. 현재 60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아직 확인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이용자가 많아 감염자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번 C형 간염 발병의 원인은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혈액을 통해서 감염 되는 경우가 많아 수혈이나 주사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C형 간염이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제거되는 경우는 연간 1% 미만으로, 한번 감염되면 대부분이 만성 C형 간염으로 진행된다. 또한 C형 간염으로 인한 간암은 전체 간암 원인의 15%에 이를 정도다. 따라서 무엇보다 예방이 최고의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C형간염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C형간염 환자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감염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고, 더불어 면역력 강화와 C형 간염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홍삼은 이미 국내외 각종 임상시험 및 연구 논문 등을 통해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국립보건원 에이즈연구센터는 홍삼이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 감염자 12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ATZ(에이즈 치료제)를, 다른 한 그룹에는 ATZ와 홍삼 추출물을 투여했다. 그 결과, ATZ만을 투여한 그룹의 CD₄림프톨의 수치는 오히려 감소했다. 반면에 홍삼과 ATZ를 함께 투여한 그룹의 인체면역세포 CD₄림프톨의 평균 수치가 치료 전 1㎣당 320개에서 349개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집트 국립 연구소의 모사드 박사 연구진은 홍삼이 C형 간염에 좋은 음식임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만성 C형간염으로 인해 간 경화가 발생한 환자들에게 홍삼을 투입한 후 C형간염 바이러스의 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수가 남성은 무려 92%, 여성은 42%나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간암 환자에게 홍삼을 투입했을 때는 간암의 지표가 되는 AFP(alpha fetoprotein) 수치가 남성은 47%, 여성은 71%나 낮아졌다.

이처럼 자연의 C형간염치료제인 홍삼은 홍삼진액, 홍삼정, 홍삼액, 홍삼농축액, 홍삼분말, 홍삼엑기스 등 다양한 유형의 제품의 출시되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제조방식의 경우, 유효성분 추출률이 95%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져 관련 제품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일반적인 홍삼 엑기스는 보통 물 추출 방식을 이용해 제조된다. 하지만 이 방식을 따른다면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47.8%에 불과한 수용성 성분만이 추출되고, 나머지 물에 녹지 않는 홍삼박(홍삼 찌꺼기)을 포함한 52.2%의 불용성 성분이 버려져 홍삼의 효능이 반감된다.

반면에 홍삼을 통째로 갈아 만들 경우, 홍삼 속 사포닌과 비사포닌을 비롯해 다양한 항산화 요소들을 버려지는 성분 없이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이러한 제조방식을 사용하는 업체는 참다한 홍삼을 포함한 몇몇 업체가 있으며, 이를 비슷하게 따라한 유사업체들도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해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TV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해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제품은 물에 녹지 않은 52.2%의 성분은 버려지게 된다"며 "하지만 홍삼을 그대로 잘게 갈아 섭취할 경우 홍삼의 모든 영양분 섭취가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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