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창조혁신도시로 육성...IoT·미래차 허브로

신인규 기자

입력 2016-04-29 23:03  

    <앵커>
    대구를 글로벌 명품도시로 위해 한경미디어그룹이 `대구 한경데이`를 개최했습니다. `대구`라는 도시 브랜드의 새로운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산업팀 신인규 기자 자리했습니다.
    신 기자. 우선 오늘 이 자리, 왜 마련됐는지부터 말씀해주시죠.

    <기자>
    네. 영국의 세계적 도시브랜드 전문가인 사이먼 안홀트는 "도시 브랜드 없는 국가브랜드는 허상이다.” “도시를 어떻게 브랜드화 하느냐에 따라서 그 도시의 품격이 달라지고 다른 도시들과의 차별성이 부각된다"고 말했습니다.

    경쟁력 있는 도시가 없으면 국격의 현재도, 미래도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세계 각국은 도시의 정체성을 찾고, 그 지역만의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여기에 뒤처지지 않고, 대구를 단순히 국내 도시들과 경쟁하는 게 아니라 세계 어느 도시와도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자는 것이 올해 ‘도시브랜드를 키우자, 한경이 간다!’는 슬로건을 내건 배경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대구를 어떤 도시로 만들어야 하는가. 그런 그림을 그리는 자리라는 말인데. 오늘 대구 혁신브랜드 전략콘퍼런스부터 많은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죠? 구체적으로는 어떤 내용들이 나왔습니까.

    <기자>
    도시 경제가 발전하려면 우선 도시 내 기업이 발전해야겠죠.

    한국경제TV는 장중 매 시간마다 대구 대표 상장기업을 초청해 현장 IR쇼를 진행했습니다. 삼익THK와 화성, 대구은행, 보광산업 등 대구 지역 CEO를 초청해 지역의 경쟁력있는 기업들을 알리고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했고요.

    이어진 `대구 혁신브랜드 전략 콘퍼런스`에서는 대구가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을 이야기했습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권영진 대구 시장 등 정관계 인사 뿐 아니라 재계와 학계가 함께 신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와 지역 경쟁력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주형환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서 지역이 주도하는 신산업분야에 대해서는 세제와 예산, 금융을 패키지 형태로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대구 하면 전통적으로 섬유를 떠올리시는 분들 아직 많으시겠지만 지금 대구 산업경제는 틀이 바뀌고 있다고 해도 좋을 만큼 크게 변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산업으로 재도약을 꿈꾸는 대구 경제현황, 리포트로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앞서 대구 경제상황 살펴봤는데, 섬유 산업이 사양길을 걸으면서 20년 장기 불황을 겪은 도시 대구가 최근 부활하고 있습니다.
    첨단산업의 실험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규제를 과감히 없앤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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