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철 샤넬 등 명품 브랜드 가격 줄줄이 인상

입력 2016-05-03 18:10  



혼수철 샤넬 등 고가 수입 명품브랜드가 줄줄이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3일 패션·유통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이달 10일부터 예단으로 인기가 많은 클래식 2.55 미디움 등 총 6가지 제품 가격을 평균 4.4% 올릴 예정이다. 동시에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샤넬 일부 제품 가격도 함께 인상할 것으로 전해졌다.

샤넬은 지난해 3월 유로화 환율 변동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최대 20%까지 가격을 낮춘 바 있다. 하지만 11월 1일자로 제품 가격을 최대 7% 올렸다.

앞서 에르메스는 2월15일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올해 2월 버킨백 35cm짜리를 1천531만원에서 1천546만원으로 15만원(1.0%) 인상하는 등 지난해 초에 이어 1년 만에 가격을 조정했다.

보테가 베네타는 지난달 말 핸드백·지갑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을 5∼9%가량 인상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는) 환율·재료비·인건비 등을 고려해 본사 차원에서 가격을 조정하는데 통상 봄철에 가격 조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혼수철과 맞물린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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