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판' MWC 개막…IT 신기술 총집합

입력 2016-06-29 18:46   수정 2016-06-29 18:45


    <앵커>
    오늘부터 사흘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상하이`가 열립니다.

    세계 100여 개 나라에서 기업 1천 곳 이상이 참가해 가상현실과 5G, 드론 등 첨단 IT 기술들을 선보입니다.

    상하이에서 문성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시아 최대 모바일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중국 상하이 SNIEC입니다.

    이른 아침 비가 오는 궂은 날씨인데도 보시다시피 IT 신기술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로 행사장은 발 디딜 틈이 없는데요.

    안방에서 열리는 전시회인 만큼 화웨이나 HTC 등 내로라하는 중국 IT기업들은 저마다 첨단기술을 뽐내며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액셀 / 관람객
    "무엇보다 규모가 인상적입니다. 다양한 OEM 사업자와 서비스 제공자들이 여러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중국만이 아니라 아시아와 전 세계 시장을 위한 전시회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겨냥한 5세대 통신 기술 시연으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KT는 기존 LTE보다 60배 이상 빠른 5G 기술을 선보이며

    이를 활용한 사물인터넷과 스포츠 가상현실 체험, 방송 중계 기술 등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이민석 / KT 전시총괄팀장
    "KT가 준비하는 것은 5G의 표준기술을 선도하는 것이고. 중국에서는 다양한 통신사업자와 사업협력 중이고 차이나모바일 등 여러 사업자와 표준화 협력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역시 세계적인 통신장비 제조사인 에릭슨과 함께 5G 기술 시연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들 이통사들은 국내 스타트업들의 중국 진출 지원에도 적극 앞장섰습니다.

    전시 부스를 설치해 벤처 기업들이 직접 기술을 선보이며 투자자들을 유치하도록 했는데

    중국 2위 통신사, 차이나유니콤으로부터 벤처 두 곳이 각각 9억 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맺는 등 성과도 낳았습니다.

    한편 한국경제TV는 국내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이번 `MWC 상하이`에 참가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주식 투자 솔루션을 전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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