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박동훈 전 사장 구속영장

조현석 

입력 2016-07-27 19:04   수정 2016-07-27 19:08



폭스바겐 차량 배출가스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27일) 박동훈 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문서 변조 및 변조 사문서 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입니다.



박 전 사장은 폭스바겐 독일 본사에서 `유로5` 차량의 배출가스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이를 숨긴 채 국내 판매를 강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전 사장은 폭스바겐의 한국법인인 폭스바겐코리아가 설립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사장을 맡아 차량 수입·판매를 총괄했습니다.




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 소프트웨어 2개를 탑재해 인증시험 모드에서는 유해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덜 배출하고, 실주행 모드에서는 다량 배출하는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된 차량을 2007년 12월 국내에 들여와 판매했습니다.




박 사장은 2013년 8월 르노삼성자동차의 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올해 4월 르노삼성차 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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