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공지능비서 '빅스비', 갤S8 시작으로 모든 가전에 적용

입력 2017-03-20 22:41  


<▲ 이인종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05930 target=_blank>삼성전자 개발1실장(부사장)>

삼성전자가 이번 달 29일 공개되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8`에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빅스비`의 탑재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또, 앞으로 `빅스비`를 TV 등 모든 제품에 싣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이인종 개발1실장(부사장)은 오늘(20일) 자사의 소식을 전하는 웹사이트에 올린 기고문에서 "빅스비는 삼성 스마트폰의 새로운 지능형 인터페이스"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부사장이 애플의 `시리` 등 경쟁사 서비스와 빅스비의 차별점으로 꼽은 것은 완전성과 상황 인식, 인지 범위 등 세 가지입니다.

애플리케이션(앱)의 대부분 기능과 연동되고, 완벽하지 않은 음성 명령도 인식하며, 인터페이스를 다루기 쉽다는 의미입니다.

이 부사장은 "빅스비를 지원하는 앱이라면 터치 등 기존 방식으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기능을 빅스비로 실행할 수 있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이용자는 앱을 쓰던 도중 언제든 빅스비를 불러올 수 있고, 과거 진행하던 동작을 이어서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완전하지 않은 명령이라도 사용자에게 추가 정보를 요청하고, 부분적이라도 명령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전화를 걸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켜서 전화 앱을 작동시켜 연락처를 찾고 통화 버튼을 눌러야 됐지만 갤럭시S8부터는 빅스비 전용 버튼을 누르고 음성 명령만 하면 됩니다.

이 부사장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빅스비의 개발 도구(SDK)를 외부에 공개해 타사 앱과 서비스도 빅스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빅스비를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모든 삼성 기기에 확대 적용해 앞으로 사물인터넷(IoT) 허브 솔루션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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