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과학기술·SW 전문인력 양성에 1960억 투자

지수희 기자

입력 2017-04-30 19:48  


미래부가 올해 1960억원을 투자해 과학기술 및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인력 1만3000여명 양성에 나선다.

미래부는 지난 28일 최재유 2차관 주재로 서울 강남 비트교육센터에서 열린 `제16차 ICT 정책 해우소`에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정책 해우소는 지능정보사회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주제로 미래부, 산업부, 고용부 등 전문인력 양성을 책임지는 3개 부처의 인력 훈련기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미래부는 “제조업의 자동화, 서비스업의 인공지능화 등으로 중간숙련 일자리가 감소하고 고숙련의 전문직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정부는 올해 1천960억원을 투자해 과학기술, 신산업,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1만3천47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범부처 차원의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컨트롤타워 구축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서울대는 컴퓨터공학 복수전공 신청이 2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하고 KAIST는 전산학과의 전공선호도가 1위에 오르는 등 우수 인재들이 SW학과에 몰리고 있다”며 “지금이 SW중심대학 사업을 확대하여 고급 SW 인재를 육성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능정보사회의 급변하는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동시장, 산업수요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훈련시스템을 구축하고, 고성과고품질 훈련인프라 확충 등 인력양성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대체효과를 상쇄하고 신규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국가적인 전문인력 공급전략에 대한 민관 합동의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전문인력 공급전략과 관련해 관련 부처와 소통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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