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창업주 주식 대박…1위 서정진 4조 육박

입력 2017-11-19 08:50   수정 2017-11-19 13:38

올해 주식 상장으로 돈방석에 앉게 된 주식 부호들이 바이오와 게임업계에서 연이어 나오고 있다.

특히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김대일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등은 자수성가형 창업주로 `대박`을 터뜨렸다.

19일 재벌닷컴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보유한 상장 주식의 평가액은 지난 17일 현재 3조9,662억원으로 집계됐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개사 중 지난 7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36.18%)만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공모가 4만1천원에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최근 8만원까지 치솟으면서 2조4,876억원이던 서 회장의 보유 상장 주식 가치는 3개월 보름여 만에 1조5천억원 가까이 불어났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는 보유 상장주식 자산이 5,105억원으로 연초보다 656.8%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6일 상장한 신라젠은 올해 새 항암 바이러스치료제 개발과 `펙사벡`의 글로벌 3상 순항 등 호재로 주가가 8배가량 뛰었다.

역시 바이오 업체인 티슈진의 코스닥 상장으로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상장주식 재산이 연초 4천억원대에서 현재 7천억원대로 늘었다.

티슈진은 1999년 설립된 코오롱그룹의 바이오 계열사로 골관절염 치료 신약 `인보사`의 미국·유럽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김대일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이 코스닥 상장 2개월 만에 7천억원대 주식 부호 반열에 올랐다.

펄어비스는 지난 9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김 의장이 보유한 펄어비스 주식자산의 가치는 7,772억원으로 상장일(4천659억원)보다 66.8%나 늘었다.

펄어비스는 김 의장이 2010년 동료들과 창업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로 PC용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을 히트시켰다.

앞서 코스피 시장에선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이 올해 5월 12일 상장에 성공해 주식 부호 반열에 올랐다.

방 의장이 보유한 상장 주식 자산은 상장일보다 14% 늘어난 3조8,350억원에 이른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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