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치료제 후보물질, 국내 연구팀이 찾았다

신인규 기자

입력 2017-11-20 14:25  

국내 연구진이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을 제작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강열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팀이 모발 생성을 막는 원인 단백질을 찾고, 이 단백질의 기능을 저해하는 탈모 치료제 후보 물질을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탈모가 진행되는 사람의 두피 조직에 유독 `CXXC5`라는 단백질의 양이 많음에 주목하고, 이 단백질이 다른 단백질과 결합하지 않도록 막는 생화학물질을 `PTD-DBM`을 제작해, 쥐에서 효능을 확인했습니다

기존 탈모 치료제는 모발의 성장 속도를 촉진하는 원리를 이용하므로, 이미 탈모가 진전된 경우 효능이 없지만, 이번에 개발한 탈모 치료제 후보는 이런 문제를 모두 해결할 잠재력이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현재 연구진은 동물을 대상으로 이 후보 약물에 독성이 있는지 시험 중입니다.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지원사업(집단연구)의 지원으로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지난달 20일 피부과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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