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해외공장 규모 확대"....의료기기 진출 시사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8-01-11 16:17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올 상반기내 해외 공장부지 선정을 완료하고 당초 계획보다 공장 생산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4차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의료기기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의료기기사업 분야에 대한 인수합병을 넌지시 시사했습니다.
서 회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직접 참석해 글로벌 리딩 바이오제약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셀트리온의 글로벌 활약상과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애초 이상준 부사장이 기업설명회에서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서정진 회장이 발표 세션에서 이례적으로 직접 연단에 나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 날 발표에서 서정진 회장은 "앞으로 10년 이상 진행 예정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추후 다양한 제품 개발과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리딩 바이오기업’으로의 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해외 유통 파트너사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제3공장을 해외에 짓기로 한 계획은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위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 회장은 올 상반기내 해외 공장부지 선정을 완료하고 기존 계획 대비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규모의 경제 실현과 각종 제공 혜택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에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오제약기업의 선도주자가 되기 위해서 4차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의료기기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서 글로벌 탑티어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 있다고 밝혀 의료기기분야의 인수합병(M&A)에 대한 의중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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