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사전계약 첫 날 2772대 계약…흥행 예고

임동진 기자

입력 2018-11-13 11:17  



현대차는 제네시스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의 사전계약 개시 첫날인 12일 2,772대가 계약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1~10월 국산 초대형 차급의 월평균 판매대수 1,638대의 약 1.7배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헤드램프 정도만 보일 정도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음에도 고객 여러분들께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셨다”며 “이는 제네시스 디자인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제네시스 G90은 이달 27일 공식 출시됩니다.
G90은 풀체인지급으로 완전히 디자인을 바꿨고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 등 강화된 IT 편의사양을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또 ‘차로유지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전방충돌방지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안전하차보조(SEA, Safe Exit Assist)’ 등 최첨단 능동 안전기술을 전 트림 기본 탑재했습니다.
특히, 차량 후진 시 차량 후방 노면에 가이드 조명을 투사해 후진 의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후진 가이드 램프’를 탑재해, 주변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자에 대한 사고 위험도 최소화했다는 설명입니다.
G90의 가격은 3.8 가솔린 7,706만원, 3.3 터보 가솔린 8,099만원, 5.0 가솔린 1억1,878만원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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