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벨로스터 N TCR'·텔루라이드 공개

임동진 기자

입력 2019-01-15 10:33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 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의 새 모델과 대형 SUV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먼저 현대차는 디트로이트 모더쇼에서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비롯해 양산차급인 `엘란트라 GT N Line(국내명: i30 N Line)`을 선보였습니다.

<▲현대차 벨로스터 N TCR>
벨로스터 N TCR은 최고 출력 350마력(ps), 최대 토크 45.9kgf·m의 2.0 터보 엔진과 6단 시퀀셜 변속기가 장착됐습니다.
TCR 대회에 참가 가능한 벨로스터 N TCR 차량 출시로, 지난해 i30 N TCR 차량으로 대회에 출전한 커스터머 레이싱 팀들이 올해는 새로운 벨로스터 N TCR 차량을 선택 가능하게 됐습니다.
엘란트라 GT N Line은 1.6 터보 엔진 적용으로 최고 출력 204마력(ps), 최대 토크 27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했습니다.
또한 현대 스마트 센스의 후측방 충돌 경고 시스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 등 안전 사양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엘란트라 GT N Line은 미국 시장에 1월 중 판매를 개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상품기획담당 마이크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엘란트라 GT N Line은 엘란트라 GT 차량에 고성능 N 모델인 ‘i30N’의 디자인적·성능적 요소를 반영한 차량”이라며 “향후 다양한 차종으로 N Line 트림을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1,732㎡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코나EV, 넥쏘, 아이오닉 HEV 등 친환경차와 벨로스터 N, 벨로스터 터보, 쏘나타 등 승용차,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등 RV 9대 등 총 21대의 차량을 전시합니다.

<▲기아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
기아차는 북미 전용 대형 SUV 텔루라이드를 공개했습니다.
텔루라이드는 전장 5미터의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최대 8인승까지 운영되며 가솔린 3.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95마력(ps), 최대토크 36.2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습니다.
주행모드에 따라 엔진 토크·변속과 연동해 좌우 바퀴 전·후륜의 동력을 가변 제어하는 기술과 적재하중이 증가할 시 리어 서스펜션이 자동으로 차고 높이를 보정해 차량 자세를 정상화하는 ‘셀프-레벨링 리어 서스펜션’ 등 아웃도어에 특화된 기술들을 대거 적용했습니다.
고속도로주행보조, 전방추돌경고 등 다양한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은 물론 원격 시동·도어 잠금, 차량 실내 온도 사전 조절, 10.25인치 고해상도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만카돈사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안전·편의 사양도 탑재했습니다.
텔루라이드는 오는 상반기 본격 출시될 예정입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마이클 콜 수석부사장은 “텔루라이드는 대담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내장, 강력한 주행성능 등을 모두 갖춘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차”라면서 “텔루라이드가 미국 고객들에게 커다란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기아차는 총 1,705m²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텔루라이드, 스팅어, K9, 스포티지 등 총 23대의 차량을 전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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