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버스대열운행' 무인비행선 단속

신용훈 기자

입력 2014-10-01 13:26   수정 2014-10-01 23:42

한국도로공사가 무인비행선과 CCTV를 활용해 고속도로내 버스대열운행을 집중 단속합니다.

도로공사는 단풍철을 맞아 경찰청과 함께 오늘(1일)부터 다음달까지 버스대열운행에 대한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대열운행이란 여러 대의 차량이 줄지어 이동하면서 같은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다른 차량이 대열에 끼어들지 못하도록 간격을 좁혀 운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차량 간격이 좁고 앞차가 시야를 가린 상태에서 운행을 하기 때문에 사고가 날 경우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3월에는 호남고속도로 논산분기점 부근에서 전세버스 9대가 선행차량의 급감속으로 뒤따르던 차량이 연쇄 추돌하여 3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2000년에는 수학여행단을 태운 관광버스 등 차량 10대가 경부선에서 추돌해 18명이 사망하고 97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세 버스를 이용하는 학교나 단체의 빡빡한 일정 때문에 마지못해 대열운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버스 운전자들이 무리한 운행을 하지 않도록 여행일정을 여유롭게 잡고, 중간 집결지를 이용해 자유롭게 운행하도록 이동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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