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 여성 취업률 저조 논란 왜?…갈수록 남녀 격차 더 벌어진 이유

입력 2014-09-15 13:39  



고학력 여성일수록 남성보다 취업이 어렵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시는 15일 교육개발원의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연계 취업통계 조사`를 인용해 고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졸업생의 남녀 취업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학력층으로 갈수록 여성 취업률이 남성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전문계고 졸업생들의 경우 여성 취업률이 남성보다 높고 고용의 질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등교육기관 졸업생은 전문대와 교육대를 제외하고 대부분 여성이 남성보다 취업률이 저조했다.


일반대학원 졸업생은 남녀의 취업률 격차가 더욱 눈에 띄게 컸다. 통계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졸업생 취업률은 남성 55.6%, 여성 51.3%였으며 산업대는 남성 64.9%, 여성 58.8%, 일반대학원은 남성 68.9%, 여성 58.5%였다.


계열별로는 공학계열과 자연계열에서 남녀 취업률 격차가 더 커 이공계 전공 여성들의 고용 여건 개선의 필요성이 지적됐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시 여성능력개발원은 15일 오후 2시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청년 여성 경제활동 현황과 지원과


제`를 주제로 제2회 여성일자리비전포럼을 연다. 이날 포럼에서는 취업지원 대상의 구분과 이공계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 근무환경과 대학 교육환경을 이어줄 지원책이 필요한 점 등에 대해 토론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학력 여성 취업률 저조, 고용 여건 개선 필요" "고학력 여성 취업률 저조, 여자만 힘든가 남자도 힘들지" "고학력 여성 취업률 저조, 별로 차이도 안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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