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용 靑 교육문화수석 사표…3개월만에 돌연 사퇴 이유...'충격'

입력 2014-09-20 20:16   수정 2014-09-20 20:18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20일 임명된지 불과 3개월 만에 돌연 사직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캐나다와 미국 순방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의 출국에 앞서 "송 수석이 사표를 제출해 오늘 수리됐다"고 말했다. 송 수석은 사의를 밝히면서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송 수석은 1984년 서울교대 초등교육과 교수로 부임해 2007년부터 4년간 14대 총장을 역임했다. 한국초등교육학회, 한국교육행정학회,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6월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따라 교육문화수석으로 임명됐다.


송 수석은 임명 당시 `제자 논문 가로채기` 등의 의혹으로 야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다. 교수 재직당시 제자가 쓴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면서 자신을 제1저자로 등록해 제자의 연구성과를 가로챘다는 것과 총장 때 학교 부설기관인 평생교육원으로부터 1400만원을 불법으로 수령했다는 게 의혹의 요지다.


한편, 박 대통령은 송 수석이 임무를 수행하는데 결정적 흠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임명을 강행, 논란이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송광용 靑 교육문화수석 사표, 대체 무슨일이지?" "송광용 靑 교육문화수석 사표, 제자논문 가로채기라니" "송광용 靑 교육문화수석 사표, 의혹이 많긴 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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