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단봉 사건' 가해자 "큰 잘못 했다" 사과글 남겨

입력 2014-12-21 11:24   수정 2014-12-21 11:40

▲`삼단봉 사건’ 가해자가 21일 사과 글을 올렸다. (사진=TV조선)


" 피해자 분 연락주시면 어떤 식으로라도 사죄 드리겠습니다."

`삼단봉 사건’ 가해자가 21일 사과 글을 올렸다.

그는 사과문에서 "입이 열 개라도 뭐라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큰 잘못을 했습니다. 피해자 분 연락주시면 어떤 식으로라도 사죄 드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이미 저질러 버린 일이긴 하나 이렇게라도 사과를 꼭 드려야 할 것 같아 염치없지만 글 남깁니다"며 "만나 뵙고 무릎을 꿇고 사과드리겠습니다"라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앞서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상대방의 차량을 삼단봉으로 부순 사건이 접수됐다.

또 지난 18일 한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도 공개됐다.

경찰은 해당 사건이 접수돼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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