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전염병 확산

입력 2015-03-29 23:20  

미국 경제 전문 채널 CNBC는 22일(한국시각) "바나나 전염병 파나마병(TR4)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바나나가 지구에서 멸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직까지 TR4를 막을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다.

TR4에 감염되면 수년 내 바나나 농장 전체를 고사시킬 수 있다. 특히 이 병은 전 세계적인 바나나 수출의 95%에 해당하는 `캐번디시` 품종에 치명적이다. 우리가 소비하는 바나나 대부분도 캐번디시 품종이며 전 세계 작황의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마병의 일종인 TR4를 최초 발견한 미국 플로리다대 랜디 플로츠 식물병리학과 교수는 "그동안 바나나 생산·수출의 주류였던 캐번디시 종은 TR4의 확산으로 멸종 위기에 놓일 수도 있다"면서 "다른 바나나 품종의 개발 등 (바나나 멸종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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