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고양이 학대, 경찰 "범행 도구서 DNA 찾겠다"…고양이 수술은?

입력 2015-08-27 17:54  


청주 고양이 학대 (사진=`청주페이스북 청주페북` 캡처)
청주 고양이 학대, 경찰 "범행 도구서 DNA 찾겠다"…고양이 수술은?


청주 고양이 학대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정밀 조사에 나섰다.

27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고양이 학대사건과 관련해 범행 도구로 쓰인 나뭇가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 의뢰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양이 몸을 관통한 나뭇가지에 지문이나 DNA가 남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감식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6일 `청주페이스북 청주페북`에는 `나뭇가지 고양이 학대`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청주 고양이 학대

글쓴이이자 고양이 주인인 홍 모 씨는 "26일 오전 11시30분~40분 사이 OO타운에서 끔찍한 동물학대가 발생했다"라며 "업나무로 찌른거라 내부에도 가시가 박혀서 개복 수술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혹여 11시20분부터 12시까지 율량동 OO타운 1동2동3동 사이에 주차시킨 차량 중 블랙박스가 있는 분들은 페메달라"면서 "흰색고양이에 핑크색 가슴띠를 하고있어서 확인이 뚜렷하다, 제보주시면 감사드린다"고 도움을 호소했다.

또 그는 경찰 조사에서 "고양이가 산책을 나간지 수십분만에 돌아왔는데, 피를 흘리고 있어 깜짝 놀랐다. 애완 고양이라서 사람을 피하지 않는 습성을 이용해 누군가 흉칙한 짓을 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양이는 곧바로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개복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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