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교수 혐의 모두 인정, 강용석-진중권 일침 ‘따끔’

입력 2015-08-28 00:00   수정 2015-08-28 08:54



인분교수 혐의 모두 인정, 강용석-진중권 일침 ‘따끔’ (사진=방송화면캡처)


인분교수 혐의 모두 인정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진중권과 강용석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2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대학 교수가 제자를 상습적으로 구타하고 인분까지 먹여 충격을 줬던 일명 `인분교수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인분교수에 대해 "교수로서 할 수 있는 문제를 다 모아 놓은 종합선물세트 같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게 다 모여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용석은 한줄 논평에서 "워낙 엽기적이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말이 있다. 똥에는 똥이라고 해야하나"라며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진중권도 sns를 통해 "인분교수의 성만찬, `이 똥은 내 피니라 받아 마시라.` 대한민국 범죄사에 길이 남을 사이코"라면서 "이 정도면 훗날 사서에도 기록되겠다"고 인분교수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27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고종영) 심리로 열린 인분교수 장 씨 등에 대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에서 장 씨 등 3명은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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