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유등축제 가림막 논란, 입장료 안내면 보지마라? 시민원성 자자

입력 2015-10-02 14:48  


진주 유등축제(사진=진주시, JTBC 방송화면)

진주 남강 유등축제가 화려하게 개막했지만 ‘가림막’ 설치로 인한 논란이 번지고 있다.

1일부터 11일까지 진주남강과 진주성 일원에서 펼쳐지는 ‘진주 유등축제’는 지난해까지 무료였으나 올해부터 입장료 1만원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시측에서는 3000만원을 들여 조형물을 가리는 대형 가림막을 설치했다.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료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진주시의 입장이다.

하지만 정작 축제를 즐겨야하는 진주시민들은 대형 가림막에 일제히 불편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 교통정체 등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은 정작 시민인데, 입장료까지 내야하는 이중고를 겪는다는 것이다.

특히 진주시는 시민들을 위해 무료티켓을 배부했지만, 주말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시민 카페를 통해 진주시민들은 “누구를 위한 축제냐”는 비아냥과 원성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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