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 파크 개장하자마자…스카이버드카 전복 2명 부상

입력 2015-11-29 14:48  



강원도 홍천 비발디 파크의 `스카이 버드카`가 뒤집혀 50대 남녀 두 명이 부상당했다.

29일 오전 11시 30분쯤 비발디 파크에서 운행중이던 `스카이 버드카`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해 김모씨(54)와 이모씨(56·여)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비발디 파크 관계자는 "스카이버드카가 내려오다가 뒤집혀 승객 2명이 10m위에서 20분간 매달렸다"며 "김씨는 회사 자체 구조대가 펼쳐놓은 매트리스에 뛰어 내려 얼굴부위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었고 이씨는 회사측 구조대가 완강기로 구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카이 버드카(2인승)를 지탱하는 두개의 줄 중 한개가 느슨하게 되어 있었다"며 "자세한 사고 원인은 기술팀이 점검해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스카이 버드카는 공중에는 와이어 로프로 운행, 지상은 레일로 다니는 놀이시설로 지난 10월 28일부터 대명 비빌디 파크에서 운행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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