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용빈 누구? 김상곤 영입 1호 "'변했다'고 욕먹으면 자리 내놓겠다"

입력 2016-02-04 12:50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누구? 김상곤 영입 1호 "`변했다`고 욕 먹으면 자리 내놓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이사장을 4일 영입했다.
이영빈 이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을공동체 주치의에서 국민전체의 안전과 행복, 건강과 살림을 보듬는 국가공동체 주치의로 삶을 이전하겠다"면서 "좋은 정치가 좋은 시민을 만들고 좋은 정당이 좋은 국가를 만들 수 있다는 정치와 정당의 무게를 실감한다". 풀뿌리 활동에서 축적한 정의로운 신념을 정당정치 영역에서 유능한 실력으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빈 이사장은 "노인이 폐지를 줍게 하는 정치, 청년이 꿈을 접게 하는 정치, 보육과 교육에 삶을 저당 잡히게 하는 정치, 그런 정치는 결코 정치가 아니다. 단 한 뼘이라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면서 "살림은 서울에서 하면서 선거 때만 호남의 아들이니 광주의 딸이니 하며 광주시민을 투표기계로 취급하는 정치를 거부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그 사람 정치하더니 사람 변해버렸네`라는 소리는 듣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영빈 이사장은 또 "제가 정치인으로 살면서 똑같은 욕을 먹게 된다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모든 걸 내려놓겠다. 생각이 있는 정치, 공부하는 정치, 주권자의 곁에 선 정치를 해내겠다"면서 "김상곤 위원장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정치에 대한 꿈을 느끼게 됐다. 더민주를 통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됐다. 이번 총선에서 광주광산갑에 출마하겠다"고 했다.
이용빈 이사장은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 체제 후 두 번째 영입인사이자, 김 위원장이 영입한 1호 인재다.
더민주에 따르면 이용빈 이사장은 광주에서 풀뿌리 지역운동을 이어온 가정의학과 의사 출신의 시민운동가로, 사회적 약자들이 당면한 의료 문제와 어린이 및 청소년 문제, 비정규직과 외국인 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에 매진해왔다.
광주광산갑에 출마한 이용빈 이사장은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과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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