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 뭔지 모를것 같은데" 안철수, 박 대통령 겨냥 발언?

입력 2016-04-27 07:29   수정 2016-04-27 07:37


"박근혜 대통령은 양적완화가 뭔지 모를 것 같은데요?"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은 양적완화를 모를 것 같다며 비꼬는 듯한 발언을 했다.
안철수 대표는 26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김상조 한성대 교수로부터 부실기업 구조조정과 양적완화 등에 대한 강연을 들은 뒤 박지원 의원에 "박근혜 대통령이 양적완화가 뭔지 모를 것같은데요? 하하하. 아유 참…"이라고 말했다.
양적완화란 정책금리 인하로 통화정책이 한계에 부딪혔을 때, 중앙은행이 통화를 시중에 직접 공급해 경기 위축의 방어 및 신용경색을 해소하고자 하는 비전통적인 통화 정책이다.
안철수 대표는 앞서 옆에 앉은 천정배 공동대표에 대상을 특정하지 않은 채 "너무 경제를 모르는 사람이 청와대에 앉아있어 가지고… 경제도 모르고 고집만 세고…"라고 말해 박 대통령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안철수 대표는 워크숍 인사말에서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언론사 국장단을 만났다. 다행한 일"이라며 "민심을 가감없이 듣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 그런데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존중하고 대화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총선 민심은 대화하고 협력하라는 것이다. 대통령의 대화 정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4·13 선거혁명의 주인공은 국민"이라며 "국회의원은 벼슬이 아니다. 국민 세금으로 세비를 받는 국민의 대리인이다. 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고 어떤 정책이, 어떤 법이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지, 국민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국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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