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하루 동안 충남 청양과 경북 경주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12시47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지진이 감지됐다.
지진의 위치는 북위 35.75도, 동경 129.17도로, 규모는 2.6이다.
이번 지진은 지난달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강진의 여진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경주 지진 이후 이날 오후 1시 10분까지 발생한 여진의 횟수는 총 492회다. 규모별로는 1.5~3.0미만 473회, 3.0~4.0미만 17회, 4.0~5.0미만 2회다.
한편 이날 경주에서 발생한 2.6 지진에 앞서 오전 10시 13분께 충남 청양군 동쪽 6㎞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규모가 작아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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