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일,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 참고인 출석 “최순실, 독일서 朴대통령과 통화”

입력 2017-01-09 15:59  



최순실 씨가 (지난해) 독일에 체류할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통화한 일이 있다고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9일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에서 주장했다.

노 부장은 이날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 "(최 씨가) 대통령과 통화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의에 "독일에 있을 때 한 차례 있었다"고 답변했다.

최 씨는 또 독일 체류 당시 노 부장에게 자주 전화해 국내 상황을 물었으며, 우병우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사직해야 할 것 같다는 소식을 듣자 "우 수석은 또 왜 그래"라고 말했다고 노 부장은 진술했다.

노 부장은 이어 "(최 씨와의) 통화로 느낄 때 (우 전 수석과) 아는 관계로 느꼈다"고 덧붙였다.

노 부장은 최 씨가 삼성의 지원문제를 놓고 박 대통령과 상의했느냐는 질문에는 "삼성과 관련해 박 대통령을 언급한 적은 없었다"면서도 "독일에 있을 때 하이델베르크에서 저녁을 먹고 오면서 박 대통령을 언급한 적은 있다"고 말했다.

노 부장은 "(최 씨가 딸인 정유라 씨와 관련해) 김경숙 이화여대 학장과 통화하는 걸 더블루케이 사무실에서 여러 번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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