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테이션’ 원주 가던 금오공대 OT 버스 추락사고...아수라장 된 현장

입력 2017-02-22 21:12  



금오공대는 22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에 가던 대학생 44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충북 단양에서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비상대책본부를 꾸리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금오공대는 사고 직후 교수,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충북지역 병원 3곳에 후송된 사고 피해 학생들의 부상 정도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참가 전체 인원이 1천180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 학생 전체가 행사를 중단하고 23일 복귀하도록 조치했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가 매년 열리는 신입생 OT로 모두 27대 버스가 동원됐다고 밝혔다.
추락한 버스 1대에는 응용수학과, 응용화학과 신입생이 타고 있었다.
금오공대 관계자는 "교수, 학생, 직원 모두 이번 사고 소식에 크게 당황한 분위기다"며 "하지만 피해 학생 안전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학부모가 염려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후 5시 45분께 충북 단양군 적성면 기동리 중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관광버스 1대가 5m 언덕 아래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학생들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하기 위해 버스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들은 피해 상황 확인을 위해 애를 태우고 있다. 대학 측에는 사고에 대해 문의하는 학부모 등의 전화가 빗발쳤다.
일부 학부모들은 피해 학생들이 후송된 병원 등을 상대로 직접 상황 파악에도 나서고 있다.
또 금오공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사고 관련 소식을 궁금해하는 학생들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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