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변호사 돌연 사망, 사인은 심장마비?

입력 2017-03-20 12:45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변호를 맡은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46.(Peter Martin Blinkenberg) 변호사가 돌연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덴마크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 변호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심장마비로 추정된다는 일부 보도가 나왔다.


덴마크 현지 언론들은 “그의 죽음이 예기치 않게 찾아왔다”고 전했다.


덴마크에 구금된 정유라 씨의 변호사인 블링켄베르는 지난 17일 덴마크 검찰이 정 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발표한 데 대해 불복, 법원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날 검찰의 정씨 송환 결정 이후 리쩌우 통신을 비롯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검찰의 이번 결정에 대해 법원에 이의를 제기해 법정에서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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