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업체 '상하이샐비지' 어떤 회사? 작업 속도·방식으로 전문성 논란 일기도

입력 2017-03-23 09:17   수정 2017-03-23 09:18


해양수산부와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가 22일부터 세월호 인양 작업을 시작한 가운데, 상하이 샐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15년 세월호 인양업체로 선정된 상하이 샐비지는 중국의 국영기업으로, 상하이 샐비지와 국내 바지선 기업인 오션씨엔아이 연합체 `상하이 샐비지 컨소시엄`이 이번 작업을 맡고 있다.
상하이 샐비지는 1951년 설립돼 잠수사, 엔지니어 등 인력만 1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 구조 실적은 1900건을 넘고, 잔해 제거 작업도 1000건 넘게 진행한 이력이 있다. 과거 바다에 가라앉은 화물선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지만, 세월호와 같은 대형 여객선을 인양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세월호 인양 준비 과정에서는 더딘 작업 속도나 작업 방식을 자주 바꾸는 등 전문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23일 오전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바른정당 김성태 의원은 상하이 샐비지 관련 "우리나라 조선업이 세계 1위다. 인양작업을 상하이샐비지라는 중국회사가 입찰을 통해 맡았는데 이해할 수 없다"면서 "충분히 우리나라 조선사도 세월호를 인양할 수 있는데 중국 업체에서 이뤄지는 것은 어떤 다른 뜻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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