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 TV토론 앞두고 일정 최소화

입력 2017-04-23 15:46  


19대 대선 후보들의 세 번째 TV토론회이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토론회가 23일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지상파 3사(KBS, MBC, SBS)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지난 KBS TV토론과 마찬가지로 대본, 원고 없는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등 5명의 주요정당 대선후보들이 참석하며, `정치 분야`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특히 이번 TV토론에 앞서 이른바 `송민순 문건` 파문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이 문제를 둘러싼 후보 간에 거친 난타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 후보들은 이날 가급적 일정을 최소화한 채 TV토론 준비에 몰입했으며, 일정을 잡더라도 안보문제와 관련된 메시지를 전파하는 등 `안보정국` 대응에 주력했다.

문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튼튼한 대한민국, 평화로운 한반도-문재인의 한반도 비핵화 평화구상`을 제목으로 안보 정책 기조를 설명했다. 또 박영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합정부추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을 주제로 한국을 글로벌 혁신국가로 만들기 위한 `국민과의 약속, 미래비전선언`을 선포한다.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정기승 전 대법관, 노재봉 전 국무총리, 이영작 서경대 석좌교수 등 원로들과 간담회를 열어 안보문제 해결의 적임자가 자신임을 부각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과 발목지뢰 희생자 동상을 방문하는 등 `안보대통령` 행보를 벌였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전 서울 구파발역에서 북한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유세전을 벌인 뒤 TV토론 준비에 몰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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