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안산 캠핑장 예약 개시, 야외스파 2층침대 트리하우스까지…요금은?

입력 2017-05-29 10:15   수정 2017-05-29 13:45




전철 1호선 녹천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 초안산 초입 우거진 숲 속에 `초안산캠핑장`(24,938㎡)이 새롭게 문을 연다.


서울시는 오는 6월 1일(목) `초안산캠핑장`을 정식 개장하고, 5월29일(월) 오전 9시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초안산캠핑장`은 총 54면의 캠핑존과 주차장 78면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최대 216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로 조성됐다. 화장실, 샤워장, 세척장, 매점 같은 기본시설은 물론 야외스파, 어린이 이용객을 위한 아름드리 목백합나무로 만든 트리하우스와 소규모놀이터 같은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한 부대시설을 마련, 이용 편의를 크게 높였다.


특히,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해 2층 침대와 냉난방 시스템을 갖춘 `캐빈하우스`(3동)가 마련됐다. 캐빈하우스는 텐트를 설치할 필요 없이 마치 통나무집 안에 있는 것 같은 개별 실내공간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초안산캠핑장의 특장점 중 하나는 바로 뛰어난 접근성이다. 전철 1호선 녹천역에서 불과 150m 떨어져있어 자가용 없이도 간단한 캠핑장비를 들고 방문할 수 있다.


캠핑존은 총 4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①경사면을 활용한 테라스형 데크캠핑존 ‘테라스캠핑빌리지’(2만5천원) ②내 차 바로 옆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파크캠핑빌리지’(2만5천원) ③통나무집 형태로 영유아 동반 이용객 전용 ‘캐빈하우스’(3만원) ④일반적인 캠핑공간인 ‘힐링캠핑빌리지’(1만5천원)이다.


‘초안산캠핑장’ 사전예약은 29일(월) 오전 9시부터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와 현장접수(캠핑장 관리실)를 통해 할 수 있다.


텐트 등 캠핑장비는 별도로 대여하지 않기 때문에 캠핑장 이용객은 반드시 텐트 및 캠핑장비를 구비해서 방문해야 하고, 별도 요금을 내면 캠핑존별로 전기사용(용량 600w 이내, 요금 5,000원)도 가능하다.


‘초안산캠핑장’은 그 자체로도 즐길거리가 풍성하지만, 경춘선숲길, 잣나무힐링숲, 유아숲체험장, 모험놀이터, 10m 높이의 연리지 같은 인근 주요 명소들과 함께 다양한 녹지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초안산캠핑장은 동북권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조성된 만큼 일대의 새로운 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심에서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녹색 힐링 및 휴식공간을 지속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초안산캠핑장 6월 1일 오픈(사진=서울시)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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