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초등생 살해 주범과 공범, 형량은...주범 구치소 목격담 봤더니

입력 2017-08-21 10:48  



8살 초등생 살해 주범과 공범의 형량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주범의 구치소 생활 당시 목격담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한 시민이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8살 초등생 살해 주범인 10대 소녀와 구치소 생활을 함께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시민은 ‘인천 초등생 A(8)양 살인 사건 주범에 관하여 탄원 동참. 꼭 읽어주세요’라는 청원 글에서 가해자인 고교 자퇴생 B(17)양이 구치소에서 보인 언행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마땅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란다”면서 인터넷에 올린 글을 그대로 자필로 써서 재판부에 탄원 편지를 보내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 글의 주장에 따르면 B양은 ‘정신병을 인정받으면 7∼10년밖에 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변호사에게서 들었다’면서 콧노래를 흥얼댔다며 피해자 부모에게 미안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나도 힘든데 피해자 부모에게 왜 미안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시민은 B양이 17살이라고 하기에는 성인 못지않게 행동하며 생각도 남다른 것 같았다며 ‘정신병이 있다고 보기에는 지극히 정상적이며 남들과 다르지 않았다’고 썼다. 치료감호소에서 정신 감정을 받고 돌아온 B양이 자신에게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자폐가 있다고 주장했고, 그의 부모들은 아스퍼거 증후군에 관한 책들을 계속 (구치소에) 넣어줬다고도 했다.

한편 21일 법원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는 오는 29일 오후 2시와 4시 8살 초등생 살해 주범과 공범에 대한 결심공판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YTN뉴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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