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해직PD가 말하는 신동호 "파업 참여 권유에.. 픽 웃더라"

입력 2017-08-22 21:07  


MBC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과 관련된 일화가 관심을 끈다.

MBC에서 해직된 이채훈PD는 과거 자신의 SNS에 "2012년 파업 때 신동호는 <생방송 아침이 좋다> MC, 저는 책임PD였다"며 "처음부터 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는데 김재철의 패악질을 보다못해 `동호야, 함께 내려가자(파업 동참하자)`했는데, 신동호는 그냥 픽 웃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파업 참여한 기자, PD들 징계받고 신천교육대 쫓겨갈 때 신동호가 아나운서 국장 되길래 그제서야 속마음 알았다는.. 제가 멍청했던 것"이라며 "91년 신동호 신입사원일 때 리포터로 데리고 다니면서 인터뷰 요령 가르쳤던 기억이.. 뼈아픈 기억이 하나 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PD는 2010년 폭행 시비에 휘말려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1년 후 사측은 이 이유로 이PD를 해고했으나, 당시 내부에선 파업 참여, 사내 비판 등의 보복성 징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PD는 MBC를 상대로 해고무효확인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한편,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은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MBC 제작 거부에 동참한 아나운서 27명의 사퇴 요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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