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한일관 대표 혈액서 ‘녹농균’ 검출, 논점은 그게 아니다

입력 2017-10-24 08:59   수정 2017-10-24 13:01

녹농균, 난치성 감염 유발

녹농균 감염증 (사진=SBS 화면 캡처)

故 한일관 대표의 몸에서 녹농균이 검출된 것이 알려짐에 따라 사망원인이 녹농균 감염인지, 또는 슈퍼주니어 최시원의 반려견에 물린 사실이 직접적 원인이 될 지 미지수다.

녹농균은 난치성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으로 저항력이 저하된 환자가 녹농균에 감염돼 패혈증에 걸리면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故 한일관 대표의 경우 상처난 부위로 녹농균이 혈액에 침투해 패혈증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故 한일관 대표의 시신이 이미 화장되어 부검이 어려운 상태인데다가 가족들은 최시원의 프렌치불독에 물렸을 때 경찰신고를 하지 않고 사망 후 사망신고만 했으므로 현재 정확한 감염원인 등을 밝히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故 한일관 대표의 사망원인이 이차감염의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네티즌들은 사망원인이 뭐든 간에 반려견의 목줄을 하지 않아 타인을 물게 관리한 것이 잘못이라는 사건의 본질을 흐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네티즌들은 “tmdt**** 사인은 둘째 치고 사람을 물었는 데도 견주라는 인간이 아무런 대응이나 보상을 안 한다는 게 말이 되냐. 견주라면 개를 관리하는 사람으로서 책임을 지는 게 당연하지”, “bomy**** 어떤 상황이든 개에 물리지 않았으면 죽지 않았고 개 관리를 안해 사람을 죽게 만들고 변명을 하는 최시원 가족이 이해가 안 되고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길 바래요사람 물은 개도 가족이라고 생일잔치를 해주며남에 엄마가 죽게 된 동기를 만들었는데 당연히 대가를 치러야지요”, “moon**** 개가 직접적 사인이 아니라고 쳐보자 치료과정에 감염이 있었다고 치자. 헌데 애초에 개한테 물리지 않았으면 치료 중 2차 감염될 일이 있었겠나? 사인을 떠나서 이 사망사건의 원인제공은 저 개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rlar**** 녹농균이든 감기든 먼 상관이야 개한테 물린 게 본질의 핵심인데 흐려지게 하지마라”, “gpwn**** 녹농균이라 한들 잘못을 피해갈수 없습니다. 그 개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개주인이 풀어놓아서 원인제공이 되었고 개주인 처벌받아야 마땅합니다.”며 반려견 관리 소홀을 지적하고 있다. (사진=SBS뉴스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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