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편의점 분신 사고… 고통의 몸부림 ‘참혹’

입력 2017-11-21 19:34   수정 2017-11-21 21:20


부산 편의점 분신 사고가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21일부산시 남구의 한 편의점에서 50대 남성이 생수통에 휘발유를 담아 들고 와 문을 잠궜다. 휴대전화와 라이터를 든 그는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난동을 부리다 몸에 불이 붙었고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다. 이 외에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민들이 촬영한 부산 편의점 방화 사고 영상에 따르면 불길 속 해당 남성은 문을 부여잡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소화기로 긴급히 진화에 나서 불을 껐지만 남성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온몸이 탄 채 바닥에 쓰러졌고, 고통에 신음했다.

부산 편의점 분신 사고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aru**** 부산 편의점 분신 동영상 보니깐 끔찍하다” “전**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두* 아 너무 끔찍해서 사람 나오는 장면부터 끄고 한동안 멍했다. 토할 것 같고 저걸 찍은 사람도 너무했고” “Ji******* 하필 자살을 해도 제일 고통스럽게 자살하냐” “박** 불쌍하다 자기도 힘들어서 자살한 걸 텐데” 등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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