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여친 불법촬영, 사이트 폐쇄론↑…바른미래당 "솜방망이 처벌" 지적

입력 2018-11-20 16:58  



극우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에 올라온 `여친 불법촬영` 게시물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게시자들을 강력 처벌하라는 청원이 빗발치고 여초 커뮤니티가 분노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경찰의 강경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20일 "그동안 혐오와 패륜을 조장하는 게시글로 악명을 떨쳐온 `일간베스트`라는 사이트에서 급기야 여친 인증이라며 여성의 나체사진 등을 불법 촬영해 올리며 이를 자랑하는 릴레이가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라며 수사당국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이재환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이렇게 올라온 불법촬영 사진에는 성희롱 댓글이 달리고 외부로 퍼 나르는 2차 가해마저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경찰이 수사방침을 밝혔지만 이를 비웃는 듯, 일베에는 무죄를 받을 수 있다는 경찰수사 대응방법이 게시글로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라며 "이는 일베에 각종 불법 게시물이 판을 치고 있어도 솜방망이 처벌로만 그쳐왔던 것이 작금의 상황을 만들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된다"라며 "불법행위를 조장하고 묵인하는 일간베스트 사이트의 폐쇄까지 포함하는 관계당국의 엄정하고 강력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일베 여친 불법촬영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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