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부인 서해순, 맥주 마시다 결국… 그날 밤 무슨 일이?

입력 2017-09-20 11:35   수정 2017-09-20 13:31


故 김광석의 딸이 10년 전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에게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일 한 매체는 김광석의 딸 서연 씨가 10년 전 이미 사망했으며, 딸의 생존을 주장해 온 부인 서해순씨는 최근 잠적했다고 보도했다.
김광석은 사망 전날 밤 자택에서 아내와 맥주를 마시다 말다툼을 한 후 전선을 목에 감아 자살했다고 알려졌지만 타살설은 여전히 존재한다.
영화 `김광석` 감독 이상호 기자는 "김광석의 죽음을 자살이라고 결론 내린 경찰의 수사에 허점이 많았다"고 지적하면서 "다른 게 아니다. 그날의 진실을 밝히자는 것"이라고 영화의 의미를 강조했다.
영화에는 "김광석은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다"는 취지의 증언과 인터뷰들이 등장하며 그날의 진실에 한발짝 다가간다.

한편, 이상호 감독은 "서해순씨가 경기도 모처 병원에서 출산한 생후 9개월 된 아이를 사망시켰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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