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16년 정든 JYP와 결별…"2AM 전원 떠났다"

입력 2017-09-22 13:12  



그룹 2AM의 조권(28)이 16년간 몸담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조권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둔 시점에서 JYP와 논의한 끝에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그는 향후 둥지를 틀 기획사를 물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조권은 JYP에서 2001년부터 7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뒤 2008년 데뷔해 9년을 보냈다"며 "최근 회사와 자신의 활동 방향에 대한 상의를 한 끝에 16년간 있던 회사를 떠나 새 출발 하기로 했다. 정든 곳이기에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원만하게 논의가 이뤄졌고 서로의 앞날을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의 이 같은 결정으로 2AM 멤버 전원이 JYP를 떠나게 됐다.

2008년 2AM으로 데뷔한 조권은 2015년 전속계약이 만료되자 네 멤버 중 유일하게 JYP와 재계약을 맺었다. 멤버 임슬옹은 싸이더스HQ, 정진운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으며, 이창민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자리잡았다.


멤버들은 "각자의 꿈을 존중한 결정으로 다시 뭉칠 가능성이 열려있어 팀이 해체한 것은 아니다"고 밝히며 각기 다른 회사에서 연기자와 가수로 개별 활동을 펼쳤다.

2012년 첫 솔로 앨범을 냈던 조권은 지난해 2월 싱글 `횡단보도`를 발매했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해 이달 `이블데드`를 마쳤다. 또 일찌감치 넘치는 `끼`로 `깝권`이라 불리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누볐고, 올해 2월 종영한 엠넷 `골든 탬버린`에서는 MC로 출연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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