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 박기영 '시선집중' 이유는...누가 재혼이지?

입력 2017-10-18 15:27  

한걸음 박기영 웨딩마치 울린다. 박기영 ‘재혼’ 거듭 재조명



한걸음이 더 한걸음 앞으로 나아간다. 탱고무용수 한걸음(41)이 가수 박기영(40)과 18일(오늘) 웨딩마치를 울리기 때문.

한걸음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축하 메시지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한걸음은 탱고의 본고장인 아르헨티나에서 4년간 유학한 한국을 대표하는 탱고 무용수.

이와 관련 한걸음과 박기영은 각자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고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걸음은 커플반지를 낀 손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뒤 “여러분 저 오늘 박기영 님과 결혼합니다. 소중한 분들을 모두 초대해서 하고 싶었으나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마음의 부담이 될까 조용히 식을 하는 점 넓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박기영은 “좋은 날 가족, 친지들과 식사하는 자리를 갖게 될 거라 말씀드렸는데 오늘이 그날”이라면서 “한걸음 선생님과 결혼합니다. 기쁜 소식 전할 수 있어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열애사실을 공개한 한걸음과 박기영은 지난해 5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탱고 콘셉트로 꾸몄다. 이 무대를 준비하면서 친분을 쌓았고 연인으로 발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걸음은 아르헨티나에서 유학한 탱고 무용수 겸 안무가로, 2012년 `아시아 퍼시픽 탱고 챔피언십` 우승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박기영은 이혼의 아픔을 새로운 사랑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다. 박기영은 한 살 연하의 탱고 마에스트로 한걸음과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해왔던 것으로 이미 복수의 언론을 통해 전해진 바 있다.

박기영은 지난해 1월 변호사 B씨와 결혼 5년 만에 합의이혼했다. 전남편 사이에 1녀가 있다. 딸의 양육권은 박기영이 갖고 있다.

박기영 한걸음 (사진=한걸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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