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시청률 첫방부터 터졌다, ‘매드독’ 따돌리고 1위

입력 2017-11-23 15:18  




SBS 새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서인 극본, 이광영 연출)이 첫방송부터 동시간대 및 2049시청률에서 1위 자리에 당당히 올랐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 22일 첫 방송된 드라마‘이판사판’은 비 오는 으슥한 곳에서 한 여학생이 의문의 남자에게 납치되면서 시작했다. 이후 극은 법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어린 정주(박은빈 분)가 자신의 오빠 최경호(지승현 분) 강간살인사건기록을 없애려는 이야기로 이어졌다.


이후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판사가 된 정주는 법정에서 성폭행을 성교육이라는 궤변을 늘어놓는 피고인 김주형(배유람 분)을 향해 법복을 벗고는 쌍욕을 했는데, 그만 이 내용이 인터넷에 화제가 되는 일이 발생했다. 또한, 그녀는 출근하다가 자신이 맡은 사건의 기록을 잃어버려 난처해하다가 같은 판사인 의현(연우진 분)이 찾아서 건네자 고마워하기도 했다.


한편, 법정에서는 남편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복역하던 장순복(박지아 분)이 피로 ‘나의 무죄는 당신들의 유죄다’라는 글을 남기고는 병원으로 실려가는 일이 발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법정에서 정주가 주형에게 인질로 잡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이때 의현이 등장해 “이정주 판사님 법복 벗으세요”라고 말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 같은 전개로 ‘이판사판’은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으로 1,2회가 각각 7.8%(전국 6.9%)와 8.9%(전국 8.0%)를 기록하면서 7.5%에 그친 KBS ‘매드독’과 3.9%에 머문 MBC ‘돈꽃’ 재방송분을 따돌리고 동시간대 1위자리에 올랐다.


또한, 구매성향이 뛰어난 20세부터 49세까지의 시청자층을 타깃으로 하는 2049시청률에서는 각각 3.2%와 3.6%를 기록, 2.4%의 ‘매드독’과 0.6%의 ‘돈꽃’도 여유롭게 따돌렸다.


드라마 관계자는 “법원드라마의 첫선을 알린 ‘이판사판’은 판사인 정주가 법정에서 법복을 벗고, 심지어 피고인에게 위협까지 당하는 에피소드들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라며 “이는 그동안 법정 관련 드라마들의 딱딱함을 벗어난 새롭고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한 에피소드였는데, 앞으로도 관심있게 지켜봐주시면 드라마가 말하려는 메시지를 확인하 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서인작가와 ‘퍽’연출, 그리고 ‘초인가족’을 공동연출한 이광영 감독의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SBS를 통해 방송된다.



이판사판 시청률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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