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복단지’ 강성연, 아쉬운 종영 소감

입력 2017-11-24 08:12  




‘돌아온 복단지’ 강성연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 가난하지만, 누구보다도 당당하고 씩씩하게 자기 인생을 꾸려나가는 복단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강성연이 마지막 회를 앞두고 진심 어린 인사를 남겼다.

강성연은 소속사 크다컴퍼니를 통해 “벚꽃이 만개한 봄부터 시작해서 초겨울까지 4계절을 함께 보낸 사랑하는 배우들과 스텝들께 정말 수고 많았고 감사했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를 함께 만드는 동안, 우리들 모두에게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서로 다독이고 끌어주면서 웃으면서 잘 마무리한 것에 대해 정말 박수 쳐주고 싶다. 한 작품을 만들어가는 건 결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 작품이었다“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마지막까지 ‘돌아온 복단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을 보내준 모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아쉬운 마지막 말을 남겼다.

‘돌아온 복단지’에서 강성연은 인생의 위기와 시련을 무릅쓰고 꿋꿋이 가족들을 지켜내며 넘치는 비타민 같은 에너지, 따뜻한 가족애를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 캐릭터 명 그대로 안방극장에 ‘복단지’를 선물해 주부 시청자들의 든든한 지지와 호평을 이어받았다.

한편, ‘돌아온 복단지’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24일 오후 6시 35분 122부로 대단원이 막을 내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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