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故 종현 떠올리며 '한숨' 노래 도중 울컥…태연도 울었다

입력 2018-01-11 23:17  


가수 이하이와 태연이 故 종현을 떠올리며 무대 도중 눈물을 흘렸다.
11일 일산 킨텍스에서는 제32회 ‘2018 골든디스크’ 음반 부분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하이는 생전 故 종현이 작사 작곡했던 ‘한숨’을 부르며 그를 애도했다.
특히 `골든디스크` 측은 이하이의 무대에 앞서 故 종현의 생전 모습과 음성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그를 추모했다. 특히 고인이 라디오 방송에서 남긴 “삶이란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죠. 그 과정 속에 있고 그래서 성장하고 있다고 믿어요. 당장은 아쉽고 섭섭하고 눈물 나고 그러겠지만 우린 꼭 다시 만날 거예요”라는 멘트는 많은 이들을 가슴 아프게 만들었다.
이어 이하이의 ‘한숨’ 무대가 이어졌고 노래를 부르던 중 이하이는 목이 메는 듯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 종현과 절친했던 태연이 이 무대를 보며 눈물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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