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대타로 나와 볼넷 1개…3경기 연속 출루

입력 2017-03-31 05:04  

김현수, 대타로 나와 볼넷 1개…3경기 연속 출루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볼넷을 골라 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디트로이트는 좌완 맷 보이드를 선발로 내세웠고,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김현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우완 애니발 산체스가 마운드를 지킨 6회, 김현수에게 기회가 왔다.

6회말 선두타자 조이 리카드 타석에서 대타로 등장한 김현수는 3루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디트로이트 우완 불펜 아르세뇨 레온과 상대해 볼넷을 얻었다. 2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부터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다.

후속타자 크리스 디커슨이 좌월 투런포를 쳐 김현수는 시범경기 3번째 득점도 했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76에소 0.271(59타수 16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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