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폐막…화성시 종합우승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폐막…화성시 종합우승



(화성=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화성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화성시 일원에서 펼쳐진 대회는 29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1만2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 인구수에 따라 1부(15개 시)와 2부(16개 시군)로 나눠 2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화성시는 사격, 축구, 태권도, 우슈, 궁도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1부 우승(3만1천728점)을 했다. 제51회 대회부터 연속 11회 우승한 수원시(2만9천879점)가 2위, 성남시(2만5천118점)는 3위를 차지했다.






2부에서는 포천시(2만6천376점)가 우승, 양주시(2만3천624점)와 이천시(2만3천491점)가 2, 3위를 했다.

개최 도시 화성시는 대회 기간 미니 뱃놀이 축제와 승마체험, 시티투어 등 다채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또 1천700여명의 시민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가 경기 운영을 도와 친절하고 따뜻한 도시이미지를 심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년 대회는 양평군에서 개최된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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