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모리뉴 "감독으로서 가장 힘든 시즌"

입력 2017-05-25 08:08  

맨유 모리뉴 "감독으로서 가장 힘든 시즌"

"리그 2위보다 유로파리그 우승이 낫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제 모리뉴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은 감독을 맡은 이후 가장 힘든 시즌이었다"고 털어놨다.

모리뉴 감독은 이날 아약스(네덜란드)를 2-0으로 꺾고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른 뒤 이같이 한 시즌을 돌아봤다.

2000년 벤피카(포르투갈) 감독으로 첫 사령탑에 부임한 모리뉴는 포르투(포르투갈)와 첼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을 지냈다.

2013-2014시즌부터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가 2015-2016시즌 성적 부진으로 중도에 경질된 이후 2016-2017시즌에는 맨유 감독으로 복귀했다.

그는 "매우 힘든 시즌의 끝이었다"면서 "그래도 매우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고 만족해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위해 싸웠기 때문에 더 행복하다"며 "처음부터 우리는 이것을 염두에 뒀고,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기뻐했다.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위에 그쳐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했던 맨유는 이번 시즌에도 6위에 머물렀으나,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었다.

모리뉴는 "리그에서 2위, 3위, 4위를 하는 것보다 유로파리그를 우승하는 게 더 낫다"며 "이런 방식을 더 선호하며, 우리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기뻐했다.

taejong7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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